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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분노 - 연기파 톱스타 대거 출연, 기대되는 감독 '이상일'

iloveit! 2024. 6. 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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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원제 : 怒り | RAGE)

2016년, 한국 2017개봉

감독 : 이상일 (재일 한국인)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 아야노 고, 와타나베 켄, 미야자키 아오이, 히로세 스즈, 모리야마 미라이, 마츠야마 켄이치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일본영화를 꼽으라면 반드시 넣은 작품입니다. 

전반적으로 어두운 내용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영화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자하는 분들,

너무 가볍지 않은 작품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겁니다! 

 

이영화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가 됩니다.

더운 여름의 도쿄, 한 가정집에서 살인사건이 발생됩니다. 

벽에는 범인이 써놓은 '분노'라는 글자가 남아있었죠.

그리고 곧 경찰에서는 범인의 사진을 공개합니다. 

(어떻게 범인의 이미지와 비슷한 배우들을 저렇게 캐스팅했을까요..)

 

츠마부키 사토시 (한국에서도 너무 유명한 배우죠, 하정우와 보트라는 영화도 함께 했습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아야노 고와 함께 스토리에 등장합니다. 

도쿄에서 멋지게 살고 있는 게이역, 게이클럽(?)에서 만난 아야노고를 집으로 들이는데요, 

뭔가 자기에게 숨기는 것이 있다는 의심, 그리고 범인의 몽타주와 닮은 모습.

의심은 점점 확신으로 바뀌고, 아야노 고는 사라집니다.

 

 

다음은 시골마을에 사는 미야자키 아오이(나나,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첫사랑, 좋아해 등)

가출하여 신주쿠에서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아야코입니다. 아버지 와타나베 켄은 그런 아야코를 구해오는데,

외지에서 온 마츠야마 켄이치 (타시로역, 데스노트의 L)와 아야코는 사랑에 빠집니다. 

와타나베 켄은 왜 술집에서 일하다 온 여자를 좋아하는 타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의심하게 되는데요,

결국엔 뉴스를 보고 신고하기에 이릅니다.

 

 

다음은 조금 다른 에피소드인데요, 

위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불신과 의심이 확신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면

외지에서 온 외지인을 너무 믿었고 자신이 망가져버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모리야마 미라이

한 시골마을에 간 외지인입니다. 

 

히로세 스즈 또한 엄마때문에 이 시골마을에 이사를 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모리야마 미라이를 만납니다. 

아마 히로세 스즈 배우자체도 이 영화를 찍으며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ㅠㅠ

 

만난지 얼마되지 않은 모리야마 미라이를 믿고 인간적으로 

좋아하게되는데, 딱한번 시내로 친구 타츠야와 함께 외출을 하고 그고에서 

미군들에게 몹쓸짓을 당하게 됩니다. 

타츠야는 보고있었음에도 구해주지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했고 모리야마에게

이 일을 털어놓은데, 모리야마는..

(스포없음ㅜㅜ)

 

호화로운 캐스팅과 연기, 연출로 아마 그 해 일본 영화제를 휩쓸었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2시간 넘는 시간동안 보면서 계속 불안했고 안타까웠고 무서웠습니다.

살인사건이 나온다고 추리를 하면서 본다거나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 

 

사랑하게 된 사람은 무조건 믿어야 할까요?

 

 

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이영화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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