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너에게는 닿지 않아 - 만화책 장면 재연을 위한 드라마 / 보기 힘든 드라마
너에게는 닿지않아 (2023)
만화원작
- 장르 : 동성애, 로맨스, 학원물
- 주연 : 마에다 켄타로, 카시와기 하루
이런 느낌이 한국사람들이 일본드라마를 잘 못보는 이유 아닐까 싶은 드라마 입니다.
근데 또 이상하게도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유치하고 서사도 없고 깊이도 없지만 ㅠㅠ
주인공들이 발연기지만.. 그냥 유치하고 이상한데 계속 보게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소꿉친구인 야마토와 카케루, 시작하면서부터 야마토는 카케루를 좋아하고 있어요.
네, 둘다 남자애들이고요.
야마토는 ↓쿨하고 공부도 잘하고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하는 그야말로 인기남 이고
학교에서 제일가는 인기녀에게도 고백을 받는 멋있는 아이고, 소꿉친구인 카케루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
카케루 ↓는 키작고 귀여운 녀석 ^^이에요 ㅎㅎㅎㅎ카케루의 연기가 정말 당황스러운데요.
극중에 귀여운 성격의 남자아이를 연기하면서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표정이 진짜 ㅋㅋㅋㅋ만화책 그 잡채
야마토는 1화 끝ㄴ마는 순간부터 카케루에게 고백각을 재는데요..
저는 미드나 영드를 많이 보기 때문에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미디어를 볼때는 없는 편인데요.
실제로는 만나본적 없어서 모르겠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이제 동성애 커플이 자연스러울 지경인데
일본드라마에서 나오는 이 동성애 커플은 좀 당황스러웠습니다..ㅠㅠ
뭔가 너무 한쪽 남자애가 너무 귀여운 척?을 해서 이상했어요.
여자처럼 보이려고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미드나 영드, 뭐 스페인 드라마 같은곳에서는 서로 그야말로 남성미가 폭발해도 연애를 하는데
이 드라마에선 한쪽이 거의 소녀수준이라서 아마 좀 이상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야마토는 1화 부터 고백각을 재지만, 쉽게 고백을 하진 못하는데요,
만화책이 원작이라 만화책에서 나오는 주요 장면들을 연출하느라
주인공들이 하루 하루가 이어지지 않고 뚝뚝 끊기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 덕분인지 이렇게 스틸컷은 이쁜것들이 많네요.
한편에 20분정도의 짧은 드라마라서 그냥 저 두 배우의 이쁜 그림을 남기면서 만화책을 재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드라마 같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야기가 뭔가 이어지지 않고 바로 넘어가거든요. 예를 들면
집에놀러가기로 했다 (약속장면 안나옴)-집에와서 둘이 안았음 - 집가는 장면 안나옴.. 그이후 전개 안나옴..
일본드라마 라는 것을 첫화부터 엄청 뿜뿜하는 드라마인데,
저는 마지막 어케되나 보자.. 라는 마음으로 꾸역꾸역 봤네요..
만화책 팬이 아닌 사람이 보기엔 조금 힘든 드라마 입니다!
비추!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