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영화] 브로큰 - ......애매한 스토리....... (스포없음)
브로큰을 보고 왔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이라 개봉하자마자
빨리 보려고 발 동동 구르다가 보고 왔는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찾아오님, 영화는 2021년도에 촬영 하고 개봉은 2025년도에 한 작품이더라구요.
개봉이 이렇게까지 늦어지다니, 배우들도 참 초조했을 것 같네요.
개인적인 의견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예고편과 너무 다른 내용에 조금 당황했는데요, 저는 소설과 같은 내용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소설과 작가, 하정우, 피해자와 가해자 얽힌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도대체 김남길(작가역할)은 왜 나왔는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설과 사건 자체가 연관성이 거의 없을 뿐더러
김남길과 가해자, 소설과 가해자, 소설과 피해자 도저히 연결고리가 없거나 설명이 되지않아
너무 혼란스럽고 그냥 액션도 아니고 여기에 김남길이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인지
도저히 모르겠는......영화였습니다. 너무 많은것을 압축하다보니 설명이 부족했던거겠죠..?
주요인물로, 하정우와 김남길 (김남길이 주요인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유다인과 병규역할의 임성재
그리고 정만식과 특별출연이라는 허성태까지
이정도면, 그래도 나름대로 한국영화계의 흥행영화에서 다들 꽤나 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느낌인데,
영화 스토리가 참.. 편집이 문제였던 것인지..
영화는 전반적으로
마약쟁이인 하정우의 동생이 살해당하며 시작됩니다.
그리고 하정우는 과거에 꽤 이름 날리던 건달이었고, 동생 죽음의 복수를 하기위해 실마리를 찾아나서게 되고,
그과정에서 아주 허술한 소설과의 연관성,, 그리고 넘나 찾기 쉬운 가해자 추정인물 까지.........
아니 도망을 간다는 건지 만다는 건지 ㅠ ㅠ 도망갈라면 제발 가만히 잘좀 숨어있던가 으휴 속터져
저는 두 배우 너무 좋아하지만 이번 영화는 글쎄요..
검색해보니 2편이 나온다고 하는데, 후반부에 뭔가 복수의 대상이 생기는 듯 하긴 한데,,
2편이 나와도 2편에서 김남길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저처럼 두 배우 모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볼만한 영화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갸우뚱한 영화라는 결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