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 왜 이제야 보았는지 이해가 안되는 드라마! ㅠㅠ 남주혁 여운이 남는 드라마

출처 : 티빙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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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tvN)
방영시기 : 2022년 2월 ~ 2022년 4월
장르 :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권도은 극본 (검블유! 작가님 ><)
넷플릭스, 티빙에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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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드라마를 이제야 보게 되었을까요?
 
사실 전에 한번 평이 좋길래, 틀었다가 두 주인공의 만남이 제가 느끼기에는 
너무 억지스럽고 개연성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꺼버렸는데요, 이번에 남주혁 배우에게 관심이 가서
참고보자! 했다가 일주일만에 정주행해버렸답니당.
 
배경은, 1998년을 배경으로 해서 IMF 시대인데 IMF를 중심으로 우울해지는 그런 내용은 아닙니다.

전체 사진 출처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페이지

 
↑ 남주혁은 IMF로 집안이 망해버리고(?) 신문배달을 하는데요, 
김태리네 집에 신문 배달을 하며 처음 만나게 됩니다. 
남주혁 (백이진 역)은 22살, 김태리 (나희도 역)는 18살
(실제로는 김태리가 4살 누나네요!)
 

 

그리고 이런 저런 일을 계기로 서로에게 점점 가까워지는 두사람, 성인과 고등학생 김태리의 관계때문에 소소한 논란도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고등학생 신분인 김태리와 별일 없습니다^^
안심하세요.
 
남주혁은 집안사정으로 가까워진 후 잠시 이별을 하게 되는데요, 아무런 말도 없이.
 
그 사이 김태리는 국가대표 펜싱선수가 되고  남주혁은 고졸기자가 되고 다시 만나게 됩니다.
얼마만의 재회인데 여기서 달콩이알콩이 등장해서 너무 웃었네요 ㅎㅎㅎ

 
이 드라마 보신 분들, 어쩔수없이 남주혁을 찬양하게 될 것 입니다.
저는 원래 남주혁 배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연기가 어색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바하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저는 오히려 김태리배우가 고등학생처럼 보이기 위해서 뭔가
목소리나 제스처를 애처럼 하는데 그게 조금 억지스럽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성인이 된 김태리는 눈빛도 목소리도 역시 최고였어요!
 
기자로 일을 하면서 괴로워하는 남주혁, 
그리고 뉴욕으로 파견가서 괴로워하는 남주혁, 
너무 이해되는 캐릭터.
 
 
남주혁이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배우였구나 보면서도 계속 놀라면서 봤답니다.
 
마지막에 터널에서 싸우는 장면은 거의 진짜 현실 커플들의 싸우는 장면이였어요.
남주혁 표정도 대사도, 김태리 마음은 아닌데 말 못되먹게 하는것도 다 넘나 현실적..
 
(드라마 소개가 아니라 남주혁 소개글2 인것 같네요..) 

 
남주혁은 제대하면 의무적으로 이런 드라마 많이 좀 찍어주세요ㅠㅠ
뭔가 발랄 활기찬 배역도 좋지만 이렇게 정적인 역할이 ㅠㅠ 눈빛이 정말 잘 어울리네요.
눈주위에 왜 울고난 것 처럼 저렇게 붉은 걸까요.. 분장이겠지만 너무 잘어울려요......
 
드라마의 결말에 말들이 많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속상하고 짜증나지만 그래도 여운남는 좋은 결말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이 드라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