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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4

[무인도의 두 사람] - '야마모토 후미오'의 마지막 작품 무인도의 두 사람“작별의 말은, 해도 해도 부족하다.” 갑작스런 큰 파도에 휩쓸려 남편과 단 둘이 있는 무인도에 떠내려간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암을 진단받고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단 둘이 지내는 투병생활이 시작됐다. 58세에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쓰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작가가 마지막까지 쓴 일기. “이 일기로 작별 인사를 하겠습니다.”저자야마모토 후미오출판직선과곡선출판일2023.06.11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야마모토 후미오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췌장암을 선고받고 사망하기까지의 일기형식의 글입니다.   야마모토 후미오는 2021년 10월 13일 자택에서 사망했고, 이책은 10월 4일까지의 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10월 4일 짧은 일기에는 졸려하고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았다고 .. 2024. 7. 18.
[한낮인데 어두운 방- 에쿠니 가오리] 우리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가 한낮인데 어두운 방 (2013년)에쿠니 가오리에쿠니 가오리를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도 에쿠니 가오리의 거의 모든 책은 소장하고 있습니다.😅취향의 차이겠지만 에쿠니 가오리의 책을 읽고 나면 느낌은 강렬한데 스토리는 잘 기억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몇몇 작품은 당연히 스토리가 강렬 하지만) 이책은 스토리가 기억에 남는 책입니다.마지막 부분엔 반전까지 있는데 저는 이 반전이 너무 너무 충격적 이었답니다, 다른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지만요. *주인공인 미야코는 사회적으로 기대하는 ‘아내’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무엇하나 튀지않는 주부입니다. 그녀의 남편 히로시는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당연히 그도 튀지않고 누가봐도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는 두 사람입니다.그러던 중 미야.. 2024. 6. 25.
[일본소설가] 야마다 에이미_읽을 때마다 설레는 'A2Z' 야먀다 에이미를 좋아하진 않는다.나에게는 너무 자극적이고, 날것의 그것이었다..   사실 내가 야마다 에이미의 책을 처음 접한게 바로 [A2Z]였는데, 이책은 내가 구입해서 읽고 친구에게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해 한 권을 더 살 정도로 애정한다. 아마 소설을 읽으면서 그냥 설레이는 느낌을 받은 책이 있느냐 하면 나에게는 1위다. 이책을 읽고 충동적으로 야마다 에이미의 책을 4-5권을 구입했는데,  (그리고 날것의 그것을 접하고 끝까지 읽지 못한 것도 많다 ^^)  [A2Z]가 문학적인 평가는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야마다 에이미 소설 1위다.  보통 내가 드라마, 영화를 보고 설레인다는 것은 잘생긴 남자주인공이 나와서가 대부분인데, (소설책을 읽고 설렌적은 거의 없는 듯하다.)이 책은 읽은 .. 2024. 4. 30.
[일본 소설가] 야마모토 후미오_내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학교때 에쿠니 가오리의 책을 시작으로 일본소설을 닥치는대로 읽었는데, 작가의 모든 책은 전부 소장하고 있는 작가는 유일하다.  [야마모토 후미오] 평소 장편소설을 좋아해서, 야마모토 후미오의 러브홀릭을 구매하여 (정말 우연히) 읽고 야마모토 후미오에 완전히 빠져버렸고 이후 야마모토 후미오의 모든 책을 하나씩 하나씩 구매하여 읽었다. 단 한작품도 기대이하의 작품이 없었다.  야마모토 후미오의 책은 드라마, 그 자체다.너무 쉽게 읽히고 그려진다. 장면 하나 하나의 묘사와 주인공에게 완전히 몰입되어 버린다. 드라마 보듯이 정말 술술~ 읽힌다는 말이 딱이다. 추천하는 작품은  [자전하며 공전한다, 2020년] [연애중독, 1999년]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상상해낼 수 있었을까. [무인도의  두사람, 2023년..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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